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호반 베르디움 2차 더 클래스의 사전점검이 7월9~11일에 실시되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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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분양받아 들어가는 집이라 정말 기대가 컸습니다. 세대내부의 잔잔한 하자의 경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하지만 공용부인 지하주차장의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되었습니다.<br />
공용부 지하주창의 경우 지하주차장 전체에 물기가 가득하고 바닥에서는 물이 고여있는 곳이 너무나 많았습니다.이때문에 사전점검을 하러 들어온 입주민들 중 자동차 미끄러짐 사고, 보행중 미끄러짐 사고까지 있었습니다. 지하주차장의 물기는 단순히 물이 조금 있는 것이 아니라 벽면을 타고 물이 벽면으로 올라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벽면에 곰팡이가 서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br />
호반건설에서는 단순히 여름철 기온차로 인해 생긴 일시적인 것이라고 하지만, 입주민의 눈으로 보기엔 분명 지하주차장 결로 및 물고임등은 큰 하자로 받아들여 집니다. 호반건설은 시간끌기로 며칠 지나면 괜찮아 진다, 몇달 살면 괜찮아 진다. 라고만 하는 실정인데 그 몇달뒤에도 문제가 고쳐지지 않으면 어떻할 것입니까?<br />
아님 내년 여름에 동일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경자청은 테크노폴리스에 건설되는 아파트들의 관리감독 및 준공승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경자청은 대구지역에서 성실히 일하는 시민들의 편에서서 시민의 권익을 대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공공기관으로서의 당연한 임무라고 생각이 듭니다. 경자청에서 이번에 발생된 문제를 정확히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이는 명백히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br />
타지역의 경자청의 경우 경자청에서 최근 대두되는 보안문제에 민감성을 고려해 아파트의 CCTV 설치기준을 상향하여 건설되는 아파트들의 CCTV가 전부 100만 화소이상이 되고 있는데 유독 우리 대구경북경자청의 경우 이러한 기준을 낮게 만들어 건설사의 편을 들어주는 기분이 이전부터 들었습니다.<br />
이번의 일까지 건설사의 입장에서 일을 처리한다면 이는 명백한 대구시민의 권익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생각하고 시민의 권익에는 관심이 없는 경차청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br />
아무쪼록 이번 호반베르디움 2차 더클래스의 지하주차장 관련 문제를 아파트 입주민의 입장에서 해결해 주기를 바라며 이 문제가 명확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준공승인을 늦춰주기를 강력히 제기합니다.

1. 평소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발전에 협조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2. 귀하께서 우리청에 접수하신 결로 관련 민원(대구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 2차 관련)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리며, 이번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가. 호반베르디움 2차 결로 관련 민원사항에 대해 시행사(시공사)에 대책을 마련하도록 조치하였으며, 시행사의 조치계획에 따라 결로방지대책을 마련하여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의 습기 및 곰팡이 제거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하였습니다.
 
나. 추후 결로 등이 재발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으며, 아울러 시행사(시공사)에 지속적인 관리가 되도록 통보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